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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배를 띄우자  +   [Monolog]   |  2012/05/14 18:34

배를 띄우자

어줍잖은 실력으로 물에 배를 띄워봐야,
흔들리는 물살에 위태로이 흘러가는 것을.
허나,
어설픈 각오로 물에 배를 띄우지 않으며,
당장의 두려움보다 강 건너가 간절하다면,
물살이 무어며 하찮은 실력이 무언가.
물살도, 실력도.
시간이 지나면 다 변해갈 것을.
이번에 건너지 못하면 다음에 될 것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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